랜디 존슨 사실상 양키스행 확정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2.29 20: 13

랜디 존슨(41)의 뉴욕 양키스행이 빠르면 연내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는 29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주초부터 진행한 협상에서 하비에르 바스케스와 좌완 투수 브래드 할시, 포수 디오너 나바로 등 2명의 유망주를 포함시키는 트레이드 안에 원칙적인 합의를 봤고 바스케스의 연봉 보전 문제에 대한 최종 협의 만을 남겨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 팀이 이견을 좁히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디오너 나바로가 트레이드에 포함됐다는 것.
스위치 히터 포수인 나바로는 양키스 최고 유망주로 손꼽혀 당초 양키스와 애리조나의 맞트레이드 협상에서는 제외됐다.
양키스는 당초 존슨을 받는 대가로 바스케스 외에 브래드 할시와 외야수 멜키 카브레라, 투수 아벨 고메스 등을 애리조나에 보내려 했으나 애리조나가 1950만달러에 이르는 현금 보전을 주장해 협상에 난항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양키스가 다저스와 ‘삼각 빅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아껴 왔던 나바로와 에릭 덩컨을 트레이드 카드로 제안했고 애리조나가 나바로와 덩컨이 포함될 경우 연봉 보전액을 줄일 수도 있다는 태도를 보여 양키스는 결국 현금 대신 나바로를 보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는 양키스가 애리조나에 600만달러 정도를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지만 트레이드에 최종적으로 누가 포함되느냐에 따라 거래액수는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20세로 몇 년 안에 메이저리그 정상급 포수로 성장할 기대주로 평가되는 나바로는 가 선정한 양키스 최고 유망주로 지난 시즌 트리플 A 컬럼버스에서는 2할5푼 1홈런 16타점으로 기록은 신통치 않았으나 9월 로스터 확대 당시 빅리그에 합류, 3경기에서 7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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