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선두 질주, LG는 10연패
OSEN 부천=장원구 기자 기자
발행 2004.12.29 21: 14

원주 TG삼보가 창원 LG를 10연패의 깊은 수렁으로 밀어넣으며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TG삼보는 2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4~2005 애니콜 프로농구 원정경기서 김주성(21득점) 처드니 그레이(27득점 9리바운드) 양경민(16득점 3점슛 4개)의 활약에 힘입어 데스먼드 페니가(22득점 12리바운드) 제럴드 허니컷(21득점) 등 용병들에게만 의존한 창원 LG에 80-7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TG삼보는 18승8패로 1위를 고수했고 LG는 10연패와 함께 8승18패로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LG의 10연패는 팀 창단 이래 최악의 성적.
LG는 1쿼터에 허니컷 조우현의 득점으로 23-17로 앞서며 9연패 탈출에 대한 희망이 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TG삼보는 2쿼터에 그레이의 연속 골밑 돌파와 김주성의 포스트 장악에 힘입어 38-3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TG삼보는 3쿼터에 김주성의 골밑슛 3개와 양경민의 3점포 2방을 곁들이며 스코어를 60-52로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구실내체육관에서는 홈팀 대구 오리온스가 로버트 잭슨(29득점 16리바운드) 김승현(22득점 12어시스트)의 활약으로 김성철(20득점) 주니어 버로(19득점 14리바운드)의 공격으로 맞선 안양 SBS를 97-82로 완파하고 15승11패로 3위를 지켰다. SBS는 12승14패.
한편 부천실내체육관에서는 원정팀 부산 KTF가 현주엽(24득점 6어시스트) 손규완(16득점)의 득점포로 앨버트 화이트가 30득점 13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친 인천 전자랜드를 80-73으로 제치고 17승9패로 TG삼보에 1게임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손규완은 2점슛 1개, 3점슛 3개, 자유투 5개를 시도해 단 한번도 실수하지 않고 100% 성공시키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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