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시즌초보다 더 날씬해졌다."
OSEN 부천=장원구 기자 기자
발행 2004.12.29 21: 16

"시즌 시작 때보다 체중이 더 빠졌다. 이대로 6라운드까지 쭈욱 밀고 가겠다."
현주엽(부산 KTF)이 희망찬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요즘 두 자릿수 체중에 탄탄한 근육질로 한결 날렵해진 그는 이 상승세를 6라운드까지 밀고 나가 팀의 플레이오프 직행을 이끌겠다는 각오였다.
그는 29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서 정확한 내외곽포와 특유의 현란한 볼핸들링, 감각적인 패스를 곁들이며 24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의 만능 활약을 보였다.
KTF는 펄펄 난 현주엽의 활약에 힘입어 80-7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단독 2위를 지킬 수 있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무릎 부상의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체중이 가벼워졌기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전혀 없고 근육질 몸매로 탈바꿈하면서 운동 능력이 훨씬 향상됐기 때문이다. 이제는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리바운드 후의 착지 때 무릎에 아무런 부담을 느낄 수 없다.
현주엽은 "출전시간이 많아져도 걱정하지 않는다"며 "체력도 자신 있고 감독님이 시간 조절을 잘 해주시기 때문에 6라운드 끝까지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할 자신이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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