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생애 처음 연봉 5천만원 삭감
OSEN 스포츠취재팀< 기자
발행 2004.12.30 08: 58

기아의 이종범(34)이 생애 처음으로 연봉이 깎이는 수모를 겪었다.
기아는 지난 29일 오후 이종범과 올해 연봉(4억8000만원)에서 10.4%(5000만원) 삭감된 4억3000만원에 2005년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30일 아침 발표했다.
이날 계약을 마친 이종범은 “올해가 가기 전에 계약을 마쳐 다행이다. 내년엔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열심히 운동에만 전념할 생각”이라며 “프로 입단 후 첫 삼각이지만 고과를 기본으로 한 삭감인 만큼 겸허히 수용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범은 이와 함께 “그동안 성원해 주신 팬들에게 너무 고맙다. 내년엔 와신상담해 팬들의 기대와 이름에 걸맞는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범은 올해 133경기 전 경기에 출장했으나 타율 0.260(493타수 128안타) 17홈런 52타점 42도루로 지난 93년 입단 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기아는 연봉 재계약 대상자 46명 중 45명과 재계약을 마쳐 97.8%의 재계약율을 기록했다. 미계약자는 최용호(투수) 1명이다.
연도. 연봉(만원).
1993 1200.
1994 3000.
1995 5000.
1996 6250.
1997 11000.
2001 35000.
2002 43000.
2003 45000.
2004 48000.
2005 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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