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랜디 존슨 트레이드가 금주 내로 발표될 것이고 애리조나는 양키스로부터 받은 선수들을 재트레이드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는 30일 양 팀이 이번 주 내로 트레이드를 마무리 지을 것이 확정적이고 애리조나가 하비에르 바스케스를 다른 팀으로 재트레이드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스케스는 서부 지역의 팀에서는 뛰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지만 는 익명을 요구하는 내셔널리그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 애리조나는 ‘확실한 선발투수’를 바라고 있는 볼티모어에 바스케스를 보내는 대신 왼손 투수 에릭 베다드와 외야수 제이 기븐스, 마무리 투수 호르헤 훌리오 등 주력 선수들을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애리조나는 바스케스 유망주 포수 디오너 나바로와 현금 850만달러를 받는 안과 나바로를 제외한 유망주 2~3명을 받고 현금 1200만달러를 받는 안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이고 LA 다저스의 숀 그린과 나바로의 트레이드가 성사될 경우에는 전자를, 다저스와의 트레이드가 어려울 경우 후자를 선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간접적인 ‘삼각 빅딜’이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는 랜디 존슨의 양키스행의 마지막 걸림돌로 커미셔너 버드 셀릭을 꼽았다.
트레이드에서 현금 100만달러 이상이 오고 갈 때는 반드시 커미셔너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상 셀릭은 애리조나의 재정상태와 양키스의 페이롤 상승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승인을 거부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는 전망했다.
이 신문은 양키스는 랜디 존슨 트레이드가 성사될 경우 2년간 3000만달러 규모의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