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구, 레알 감독 확정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2.31 08: 23

반델리 룩셈부르구 전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는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AS'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신문 1면 톱으로 "룩셈부르구가 가르시아 레몬 대신 레알 감독을 맡는다"며 "계약서에 사인하는 일만 남았다"고 대서특필했다.
룩셈부르구는 다음주 중에 마드리드를 방문해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공식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한때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펠리페 스콜라리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잔루카 비알리, 루드 굴리트 페예노르트 감독 등을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 물망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스콜라리와 굴리트는 현 소속 구단과의 계약 기간이 남았다는 이유로 고사했고, 비알리는 레알 마드리드 기술위원들이 "지도자 생활에 공백이 있었다"며 막판에 제외시켰다.
룩셈부르구는 99년 2월 브라질 대표팀 감독에 올라 그해 3월 한국을 방문해 친선경기를 치렀다. 또 그해 7월 파라과이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2002 한-일월드컵 예선에서의 부진으로 물러나 브라질 클럽들을 지휘하다가 이번에 세계 최고의 명문팀 감독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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