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자주 골밑을 파겠다."
올시즌 서울 SK 경기 때는 '만능슈터' 조상현의 포스트업을 더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다.
조상현은 31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서 24득점을 올리며 팀의 88-78 완승을 이끌었다. 그는 이날 정진영 최명도 박규현을 상대로 자유롭게 포스트업 플레이를 하며 레이업을 얹어 넣었다.
상대 수비를 등지고 있다가 돌면서 턴어라운드슛을 했고 과감하게 페인트존을 파고들어 림을 직접 공략했다. 전자랜드 수비수들은 유연한 피봇 동작을 구사한 조상현을 따라잡지 못했다. 또 과감한 컷인 플레이로 쉽게 득점을 올렸다.
조상현은 "컷인 때 임재현과 황진원의 패스가 잘 들어왔고 랭에게 수비가 몰리는 사이 드리블 돌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면서 "앞으로도 매치업 상대에 따라 자주 골밑을 파겠다"고 말했다.
농구 전문가들은 조상현의 돌파 능력을 국내 슈터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한다. 전문가들의 평가대로 그는 SK가 위기의 순간에 빠질 때마다 과감한 돌파로 승부의 물꼬를 트곤 했다.
폭발적인 3점슛과 함께 다이내믹한 그의 골밑돌파는 올시즌 SK를 응원하는 팬들에게는 또하나의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