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닐-웨이드, NBA 최강 콤비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5.01.02 13: 18

샤킬 오닐과 드웨인 웨이드가 NBA 최강의 원-투 펀치로 선정됐다.
올시즌 마이애미 히트를 동부 컨퍼런스 최강의 팀으로 끌어올린 이들 콤비는 NBA닷컴이 실시 중인 '누가 최고의 듀오인가'라는 인터넷 투표에서 응답자 1만2267명 중 65%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2위는 휴스턴의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와 야오밍(16%), 3위는 피닉스의 아마리 스타더마이어와 숀 매리언(12%), 4위는 시애틀의 레이 앨런과 라샤드 루이스(7%) 순으로 집계됐다.
오닐-웨이드 콤비가 NBA 최강의 원-투 펀치로 꼽힌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개인 기록과 팀 기록에서 모두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오닐-웨이드 콤비는 게임 평균 45.4득점 16.3리바운드 10.5어시스트를 합작해내고 있다. 팀 성적도 24승7패로 동부컨퍼런스에서 대적할 상대가 없는 지존으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 팀 사상 최다인 13연승 행진을 주도했다.
포지션별로 봐도 오닐은 센터, 웨이드는 콤보 가드(포인트가드 겸 슈팅가드)로 팀플레이의 양대 핵심이다.
스타더마이어-매리언 콤비는 평균 44.9득점 19.7리바운드 3.7어시스트, 앨런-루이스 듀오는 평균 45.3득점 9.5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각각 합작해내고 있다. 하지만 스타더마이어-매리언조는 피딩(볼배급) 능력에서 부족하고 앨런-루이스조는 제공권에서 미치지 못한다.
또 맥그레이디-야오밍조는 휴스턴의 팀성적(15승15패. 서부컨퍼런스 8위)이 한참 못미친다.
오닐은 40년대의 조지 마이칸, 50년대의 빌 러셀, 60년대의 윌트 체임벌린, 70년대의 커림 압둘자바, 80년대의 모지스 말론, 90년대의 아킴 올라주원에 이어 2000년대를 대표하는 센터 계보를 잇는 선수다.
그는 올랜도 매직 시절 앤퍼니 하더웨이, LA 레이커스 시절 코비 브라이언트 등 당대 최고의 올라운드 가드와 콤비를 이뤄왔다. 올시즌엔 그 자리를 드웨인 웨이드가 차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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