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 카터(뉴저지)와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가 NBA 최고의 덩크 아티스트로 꼽혔다.
카터와 브라이언트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NBA닷컴'이 전문가들과 팬들의 의견을 토대로 선정한 현역 NBA 10대 덩크 아티스트 중에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터의 덩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에 비유되는 최고의 예술품. 360도 회전덩크, 윈드밀 덩크, 앨리웁, 리버스 덩크 등 덩크 하나하나가 최고 난이도로 펼쳐진다. 가장 기억에 남는 그의 덩크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프랑스전에서 상대 센터 프레드릭 웨이스(216cm)의 머리 위에서 시도한 윈드밀덩크. 너무 엄청난 위력 앞에 프랑스 선수들은 다음 플레이를 전개하지 못하고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었다
브라이언트의 덩크도 카터의 그것 못지 않은 높은 평가를 받는다. 덩크의 예술성에서는 카터가 앞서지만 최고의 운동능력(파워+점프력+스피드)을 이용한 그의 덩크 폭발력은 단연 압권이다. 18세이던 지난 97년 NBA 올스타전 때 자유투 라인에서 점프해 볼을 다리 밑으로 한 바퀴 돌린 뒤 회전덩크를 성공시키며 슬램덩크 컨테스트서 1위에 올랐다.
한편 NBA 10대 덩크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3위 리키 데이비스(보스턴), 4위 트레이시 맥그레이디(휴스턴), 5위 제이슨 리처드슨(골든스테이트), 6위 스티브 프랜시스(올랜도), 7위 아마리 스타더마이어(피닉스), 8위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9위 데스먼드 메이슨(밀워키), 10위 케빈 가넷(미네소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