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쿠(바르셀로나)가 2004년 포르투갈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포르투갈 스포츠전문지 '오 조구'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을 통해 "데쿠가 2004년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본명이 안데르손 다 소우자인 데쿠는 지난해 5월 전 소속팀인 포르투 오포르투를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견인했던 특급 미드필더. 그후 부자클럽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소속팀을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로 이끌고 있다.
데쿠는 지난해 12월 '프랑스풋볼'이 선정한 '유럽 골든볼' 투표에서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셰브첸코(AC밀란)에 이어 2위에 오른 데 이어 '오 조구'에서 최우수 포르투갈 선수로 선정됨으로써 전성기를 누리고 있음을 실감했다.
그는 "상을 받는 것은 그리 중요치 않다"면서도 "오 조구에서 나를 뽑아준 것은 역시 포르투갈 국민들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그만큼 소중하게 생각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데쿠는 현재 법적으로 포르투갈과 브라질의 이중국적자다. 그러나 월드컵에는 포르투갈 대표로 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