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그린 애리조나행 확정, 최희섭 1루 주전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5.01.03 16: 38

최희섭 주전 확보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숀 그린(33)의 트레이드가 확정됐다.
LA 타임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LA 다저스가 애리조나로부터 포수와 투수 유망주 2명을 받는 조건으로 그린의 트레이드에 합의를 봤다고 보도했다.
다저스가 그린을 보내는 조건으로 받을 선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존슨의 양키스 트레이드가 어떻게 결말이 나는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린의 트레이드 자체는 애리조나와 양키스의 거래와는 상관 없이 이뤄진다고 LA 타임스는 덧붙였다.
다저스는 양키스가 디오너 나바로를 애리조나에 보낼 경우 나바로와 유망주 투수 1명을 받게 되고 나바로가 존슨 트레이드에서 제외될 경우 지난해 다저스에서 애리조나로 트레이드 됐던 유망한 포수 케이 힐 혹은 크리스 스나이더와 투수 유망주 1명을 받게 된다.
LA 타임스는 그린의 트레이드 확정으로 내년 시즌 최희섭이 붙박이 주전 1루수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애리조나는 그린을 트레이드 한 후 다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그린은 트레이드 거부권을 가지고 있어 아직 최종 변수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그린은 뱅크원 볼파크에서 통산 3할1푼4리 14홈런 40타잠으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고 현 회장인 제프 무라드는 그린이 6년간 8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을 당시 에이전트였던 인연이 있어 애리조나는 올 오프시즌 내내 그린 영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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