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지단은 아직 세계 최고."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5.01.03 18: 00

"지단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다."
브라질의 축구황제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가 팀 동료 지네딘 지단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호나우두는 2일(이하 한국시간) FIFA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지단이 세계최고의 선수라는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라며 "그라운드 안에서 엄청난 승부 근성을 보이고, 그라운드 밖에서는 진짜 신사"라고 칭찬을 연발했다.
그는 지단이 2004 유럽선수권대회 8강전서 프랑스가 그리스에 패한 후 프랑스 대표팀에서 은퇴한 것에 대해서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호나우두는 "지단의 결정은 프랑스 대표팀을 위해 바람직한 것이었다"며 "매경기마다 최고의 수준을 보일 수 없다면 능력 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단에게는 어려운 일이었겠지만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호나우두는 "지단이 지난해 힘든 한해를 보냈지만 올해 레알 마드리드를 다시 정상으로 이끌어 그가 세계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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