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에서 FA로 풀린 내야수 포키 리스가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 지역지 은 5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가 리즈와 1년간 200만 달러 정도의 조건에 합의, 리스의 신체 검사가 끝나는 대로 계약 사실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스는 올 시즌 시애틀의 주전 유격수로 기용될 전망이다.
1997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리스는 1998년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빼어난 수비력으로 스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빈약한 방망이 실력이 향상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반쪽 선수’에 머물고 있다.
리스는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유격수와 2루수로 96경기에 출장, 타율 2할2푼1리 3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리치 색슨, 애드리언 벨트레 등 거포들을 영입해 타선을 강화한 시애틀은 리스의 영입으로 내년 시즌 선발 라인업의 윤곽이 거의 마무리됨으로써 오달리스 페레스 등 FA 투수 계약협상과 랜디 윈, 라울 이바녜스 등을 카드로 한 선발 투수 트레이드에 전력 투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