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에서 대표팀을 죽이려는 저의가 있다."
한국 국가대표팀 조 본프레레 감독이 화를 냈다.
네덜란드서 성탄, 신년 휴가를 마치고 5일 입국한 본프레레 감독은 공항에서 가진 인터뷰 도중 모 영자 신문 12월20일자를 직접 거론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신문은 독일전서 이긴 한국 대표팀에 대해 팀워크도 좋지 않고, 이기려는 근성도 없었으며 테크닉이 뛰어난 선수도 발견할 수 없다고 썼다"며 "이런 기사는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둔 한국 대표팀을 죽이려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또 "근성이 없으면 독일 같은 강팀을 이길 수 없고, 풀스피드로 달리다 논스톱슛을 하거나 상대수비를 등진 상황에서 터닝슛을 성공시키는 선수들에 대해 테크닉이 없다는 얘기는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조금 잘못하는 점이 있더라도 언론에서 대표팀을 성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