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해일피해 돕기 경기 위해 출국
OSEN 인천=장원구 기자 기자
발행 2005.01.05 14: 00

"미국 전지훈련을 거치면 조직력이 더 좋아질 것이다."
'꾀돌이' 이영표(PSV)가 연말 휴가를 마치고 PSV 아인트호벤이 참가하는 '해일피해 돕기 4개국 자선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대표팀의 미국 LA 전지훈련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영표 등 유럽파는 시즌 중인 관계로 이번 전훈 멤버에서 제외돼 있다.
이영표는 "독일전 승리를 보고 한국 축구가 역시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좋은 후배들이 많이 등장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대교체 얘기가 나오는 것은 경쟁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뜻으로 바람직한 것"이라며 "미국 전지훈련을 거쳐 조직력이 좋아지면 나중에 해외파들이 합류해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영표는 월드컵 최종예선 조 추첨 결과에 대해 "최종예선에 오른 팀은 모두 강팀이기 때문에 어떤 팀을 만나든지 마찬가지"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이 100% 실력을 발휘하면 본선에 나갈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PSV와의 계약이 끝나고 더 큰 무대로 나가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 "PSV는 내가 발전하는데 큰 도움을 준 팀"이라며 "올해는 PSV의 네덜란드 리그 우승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모든 노력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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