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구, “바르사 따라잡겠다”
OSEN 장원구 기자 cwk 기자
발행 2005.01.06 09: 02

"첫 경기에 이겨 너무 기분이 좋다. 선두 바르셀로나를 따라잡겠다."
반델리 룩셈부르구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뒤 함박 웃음을 지었다.
룩셈부르구 감독은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7분짜리 '미니 게임'서 2-1로 승리한 후 인터뷰를 갖고 "경기 당일 한시간 동안 전술 훈련을 했는데 준비한대로 맞아들어갔다"며 "7분짜리 경기는 처음 해보지만 데뷔전에서 승리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룩셈부르구 감독은 "피구가 빠져 쉽지 않은 경기였다"면서 "경기 막판 모리엔테스를 넣어 포스트 플레이를 시도했던 게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선수들이 미니 게임이라고 의식하지 않고 90분짜리 경기로 생각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런 정신력이 계속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룩셈부르구 감독은 "바르사와의 승점 차이 10점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프리메라리가 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노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은 구랍 13일 바스크분리주의자들의 테러 위협으로 1-1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돼 3주만에 재개된 것.
레알 마드리드는 '미니 게임' 시작 2분만에 호나우두가 상대 수비수 라바카로부터 PK를 얻어내자 지네딘 지단이 이를 성공시켰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32점으로 선두 바르셀로나와(42점)의 차이를 10점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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