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형 MF 호나우딩요, 투톱은 반니와 앙리."
루이스 피구가 선정한 환상의 공격라인이다. 피구는 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AS'에 자신이 본 2004년 세계축구 '베스트11'을 발표했다. 그는 호나우딩요(바르셀로나)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루드 반니스텔루이(맨체스터 Utd)와 티에리 앙리(아스날)를 투톱으로 각각 꼽았다.
피구는 호나우딩요에 대해 "화려한 드리블과 환상적인 패스로 동료들의 실력이 함께 업그레이드되도록 만든다"고 칭찬했다. 앙리에 대해서는 "득점력 뿐 아니라 패스, 수비 등 다양한 기술을 지녔다"고 평했고, 반니스텔루이에 대해서는 "인간 득점기계"라고 찬사를 보냈다.
피구는 GK에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센터백에 히카르두 카르발요와 파올로 말디니(AC밀란), 좌우 사이드백에 잔루카 잠브로타(유벤투스)와 파울루 페레이라(첼시)로 수비진을 구성했다. 미드필더진은 중앙에 마니셰(포르투), 왼쪽에 비센테(발렌시아), 오른쪽에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맨체스터 Utd)를 각각 꼽았다.
그리고 감독에는 2004 유럽 챔피언스리그서 포르투를 정상으로 이끈 뒤 잉글랜드 첼시로 옮긴 조세 무링요 감독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