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마무리로 활약했던 우완 제프 짐머맨(33)의 빅리그 복귀가 좌절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텍사스와 짐머맨이 맺은 마이너리그 계약의 승인을 거부했다. 텍사스는 지난해 12월 짐머맨과 연봉 조정을 하지 않는 대신 마이너리그 계약하기로 합의했으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 계약을 부정한 셈이다.
이에 따라 텍사스는 5월 2일까지 짐머맨과 계약할 수 없게 됐다.
텍사스는 다음달 스프링캠프가 열리기 전까지 짐머맨과 계약을 마무리하려고 했으나 무위로 끝났다. 메이저리그 관행상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면 텍사스는 짐머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있는지에 대한 동의를 다른 29개 구단에 요구할 수 있다.
짐머맨은 2001년 28세이브를 따내며 레인저스의 수호신으로 떠올랐으나 이듬해부터 팔꿈치 통증으로 빅리그 무대에 서지 못했다. 3번의 수술을 거치며 재활을 거듭한 그는 5월 이후 계약이 이뤄지면 올 중반쯤에서야 비로소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