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 월드컵 목표는 4강"
4선에 도전하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3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2006 월드컵과 2008 올림픽에서 4강 진입을 목표로 내세웠다.
정 회장은 6일 선진국 수준의 인프라 구축, 축구환경의 획기적 개선, 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통한 세계 정상권 진입 등을 '새 임기 내(2005-2008년) 사업목표'로 발표했다.
정 회장이 이날 공약을 내세운 것은 지난해 말 발족한 한국축구지도자협의회(공동회장 차경복 박종환 김호)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연임을 저지하겠다는 의중을 밝힌 것에 대한 맞대응이다.
정 회장은 월드컵 수익금 650억원을 활용, 3곳의 축구센터 및 14개 축구공원 설립을 2006년까지 마무리짓겠다고 선언했다. 또 100여 개 이상의 인조잔디 구장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13개인 프로팀의 수를 16개팀으로 늘리고 2007년 1부리그와 2부리그간의 '업다운' 제도 도입, 각급 등록 인구수 7만명으로 확대, 학원축구의 주말 리그화, 권역별 리그 개최 등을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