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스, 은퇴 여부 2월초 판가름
OSEN 알링턴=박선양 특파 기자
발행 2005.01.07 09: 26

'로켓' 로저 클레멘스(4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육체적으로는 아직 2년 더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모르겠다. 정신적인 것은 도전적인 문제다. 난 파워피처로 공이 마음대로 가지 않으면…. 좀 더 지켜보자 "고 밝혀 아직도 은퇴여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보스턴 글로브'가 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클레멘스는 지난 6일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 시즌 첫 대회인 메르세데스 챔피언십 프로암대회에서 호주출신의 골퍼 스튜어트 애플비와 함께 플레이를 펼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또 " 복귀하기로 결정을 한다면 2월 초까지는 알거라고 생각한다. 돌아온다면 휴스턴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고향팀 휴스턴에서만 선수생활을 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하며 일부에서 흘러나왔던 양키스행은 고려치 않고 있음도 덧붙였다.
 클레멘스는 이어 "카를로스 벨트란의 계약 여부가 올 시즌 복귀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벨트란이 오면 휴스턴을 더 강한 팀으로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 난 휴스턴의 시즌 티켓을 갖고 있다. 그래서 벨트란이 와서 고향팀 휴스턴을 강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휴스턴 구단이 벨트란과 재계약에 성공하면 좋은 일이지만 그것이 자신의 은퇴여부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다는 설명이다.
 은퇴를 하게 된다면 골프와 가족에 더 열심히 하겠다는 그는 '보스턴 펜웨이 파크나 양키스타디움의 선수들 가까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싶다. 지금까지 한 번도 그래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그는 조지 스타인브레너 양키스 구단주가 랜디 존슨 영입에 성공한 것에 대해서도 '선수보다 더 승리를 갈망하는 구단주가 있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양키스가 3각 빅딜이 무산된 후에도 존슨을 데려온 것에 대해 놀라지 않는다'며 스타인브레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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