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벨트란에게 1억500만달러 마지막 베팅
OSEN 뉴욕=대니얼 최 통 기자
발행 2005.01.08 11: 18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카를로스 벨트란을 잡기 위한 마지막 베팅을 했다. 벨트란과의 협상최종시한(한국 시간 9일 새벽2시)을 코앞에 두고 있는 휴스턴은 7년에 1억500만달러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휴스턴 지역신문들이 8일 일제히 보도했다.
 팀 퍼퓨라 휴스턴 단장은 정확한 조건은 밝히지 않은 채 "우리로서는 최상안을 냈다. 더 이상은 팀운영에 지장이 있어 할 수 없다"며 벨트란의 최종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휴스턴 구단은 벨트란측의 수용여부를 50대 50으로 보고 있다고.
 휴스턴 언론에 따르면 벨트란에게 제시한 조건은 7년 9800만달러에 8년째 구단 옵션으로 1400만달러 혹은 200만달러 바이아웃 등 총 8년 1억1200만달러(휴스턴 TV)와 7년 1억500만달러(휴스턴 크로니클) 등으로 보도되고 있다. 결국 휴스턴의 최종안은 7년에 1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여겨진다.
 평균 연봉 1700만달러에 7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원하고 있는 벨트란은 뉴욕 메츠로부터는 7년 1억1200만달러를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뉴욕의 주세가 있는 관계로 주세가 없는 휴스턴과 비교할 때 휴스턴의 7년 1억500만달러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뉴욕주는 주세가 7.7%로 벨트란이 뉴욕팀과 총1억1900만달러에 계약할 경우 500만달러 정도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벨트란이 과연 휴스턴의 최종안을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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