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숙명의 최대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2005시즌 개막전이 하루 앞당겨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당초 양키스 홈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4월 4일 월요일(이하 현지 동부시간)에 갖기로 돼 있던 양팀간의 개막경기를 하루 앞당겨 4월 3일 일요일 저녁 8시5분에 열어 스포츠전문 케이블방송인 'ESPN2'로 전국에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사무국은 양팀간의 경기는 뉴욕과 보스턴 지역 뿐만 아니라 미전지역 야구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만한 빅카드이므로 이처럼 일정을 하루 앞당겨 공식개막전으로 만든 것이다. 3연전의 추후 경기는 아직 미확정으로 4월 5일과 6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또 양팀은 그 다음주인 4월 11일부터는 보스턴 펜웨이파크로 장소를 옮겨 3연전으로 보스턴 홈개막전을 갖는다.
이로써 작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명승부전을 펼쳤던 양팀은 5개월여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은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가 내리 4연승으로 대역전극을 펼친 뒤 월드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4연승으로 완파하고 86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의 한을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