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존슨(42)의 위력인가.
‘존슨 영입 효과’로 뉴욕 양키스의 올 시즌 시범경기 입장권이 동났다.
양키스가 주최하는 시범경기 입장권이 지난 7일(한국시간 8일) 판매시작 불과 3시간만에 매진 됐다. 양키스는 오는 3월3일(한국시간 3월4일)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시범경기를 시작, 모두 15게임을 소화할 예정이지만 인기가 폭등해 입장권이 불티나게 팔렸다.
올해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될 4월3일 오후 8시5분(한국시간 4일 오전 9시5분)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전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인 개막전은 좌완 랜디 존슨이 선발로 나설 공산이 크다. 존슨 효과에 힘입어 올해 양키스는 예년에 비해 더욱 성황을 이룰 조짐이다. 양키스는 2004시즌에 홈 79게임에서 377만5292명의 관중이 입장, 메이저리그 구단 가운데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랜디 존슨의 영입이 양키스의 인기 폭등으로 이어져 올 시즌은 작년 관중 기록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빅 유닛’ 존슨은 오는 12일(한국시간)이나 13일께 뉴욕에서 공식 입단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8일 양키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존슨의 앞으로 일정을 싣고 11일에 건강진단을 받은 후 이상이 없으면 이적 절차가 끝난다고 전했다. 존슨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 등번호 51번은 외야수 윌리엄스가 달고 있기 때문에 등번호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