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9일(이하 한국시간) 케빈 밀우드와 700만달러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밀우드는 사이닝 보너스 400만달러와 연봉 300만달러를 받되 ‘먹튀’를 예방하기 위해 부상자 명단에 21일 이상 오를 경우에는 사이닝 보너스의 일정액을 공제하는 옵션 계약을 맺었고 투구이닝과 선발 등판 횟수에 대한 성과급도 받게 된다.
밀우드는 클리블랜드에서 C.C. 사바티아, 제이크 웨스트브룩에 이어 3선발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밀우드는 ‘먹튀 방지 계약’과 관련, “올 시즌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을 자신이 있다. 부상을 당할 것 같았으면 아예 계약 자체를 맺지 않았을 것”이라며 건강한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00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18승 8패, 방어율 3.24를 기록한 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됐으며 14승 12패 방어율 4.01을 기록한 후 1100만달러에 1년 FA 계약을 맺었었다.
밀우드는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2개월여 간 등판하지 못하며 9승 6패 방어율 4.85에 그쳐 대박을 터트리는 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