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니오, 나치 경례로 구설수.
OSEN 장원구 기자 cwk 기자
발행 2005.01.09 13: 04

'하이 히틀러.'
이탈리아 프로리그 세리에A 무대에 난데 없이 '히틀러 추종자'가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그 장본인은 라치오의 미드필더인 파올로 디카니오. 한때 '아주리(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까지 입었던 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AS 로마전서 여러 차례 오른팔을 쭉 뻗는 나치 경례를 선보이며 세리머니를 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연말 스페인 대표팀 아라고네스 감독의 발언으로 한바탕 난리를 치르다 잠잠해졌던 '인종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경기 후 AS 로마의 프랑코 발디니 기술고문은 "축구장에서 창피한 일"이라고 했고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의 한 임원은 "디카니오가 출전한 경기의 비디오를 분석해 본 뒤 고의성이 짙으면 제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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