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델가도에게도 추파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1.09 14: 11

이번 스토브리그 들어 ‘한 지붕 라이벌’ 뉴욕 양키스에 못지 않은 화끈한 투자 전략을 세운 뉴욕 메츠가 거포 카를로스 델가도에도 추파를 던졌다.
지역지 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 9일(이하 한국시간) 메츠와 델가도측이 지난 8일 협상을 전제로 만났다고 보도했다.
델가도는 12년 통산 336홈런, 타율 2할 8푼 2리, 1098타점을 기록 중인 슬러거로 현재 텍사스, 볼티모어, 플로리다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1997년 이후 8년간 해마다 평균 37개 이상의 홈런을 생산 중이어서 CBS스포츠라인이 선정한 FA 1루수 부문 4명 가운데 리치 섹슨, 티노 마르티네스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델가도에게 3년간 3000만 달러(312억 원)를 제시한 메츠는 계약 기간 등을 놓고 그의 에이전트 데이빗 슬로안과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다. FA 최대어인 카를로스 벨트란 영입을 우선으로 삼고 있는 메츠는 그의 영입에 실패하더라도 공격력 보강을 위해 델가도 혹은 새미 소사 중 한 명은 꼭 잡는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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