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제임스 볼드윈 마이너리그 계약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1.12 09: 21

슬러거 미겔 테하다, 라파엘 팔메이로 등을 영입하며 지난해 스토브리그에서 큰 손으로 군림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올해는 정반대로 변죽만 울리고 있다.
볼티모어는 12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제임스 볼드윈과 마이너리그 계약하고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0년차인 볼드윈은 이번까지 벌써 6번이나 팀을 옮겨 ‘저니맨’ 신세로 전락했다. 통산 성적은 79승 72패 방어율 5.07.
볼티모어는 당장 선발 투수와 중심 타선 보강의 필요성을 인식, 여러 선수들에게 제안을 던졌으나 번번이 거절당했다. 칼 파바노에게 관심이 있었으나 같은 지구 라이벌 뉴욕 양키스에게 빼앗겼고 지난해 말에는 카를로스 델가도에게 3년간 3000만 달러를 제시했으나 역시 일언지하에 묵살 당했다. 뉴욕 양키스와 지난해 월드시리즈 패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양강 체제가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볼티모어가 주목 받는 일은 요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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