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선발진입 첩첩산중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1.12 18: 53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노리는 김선우(워싱턴 내셔널스)의 앞길이 첩첩산중이다.
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이 FA 투수 에스테반 로아이사의 영입을 추진 중이고 지난 11일 짐 보든 단장이 로아이사의 에이전트 존 보그스와 2차례에 걸쳐 협상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는 또 로아이사의 워싱턴 입단이 이번 주 중으로 결정날 것이고 짐 보든 단장이 로아이사 영입에 실패할 경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 투수 브라이언 로렌스의 트레이드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5선발 진입을 위해 기존 팀 동료들과도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하는 김선우로서는 둘 중 누가 오더라도 선발 로테이션 진입의 꿈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에스테반 로아이사는 지난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모두 31경기에 등판, 10승 7패 방어율 5.70으로 부진했고 특히 후반기 양키스 이적 후 10경기에서 1승 2패 방어율 8.50을 기록하는 최악의 성적을 올렸지만 2003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21승 9패, 방어율 2.90의 '사이영상급 성적'을 기록했던 저력있는 투수다.
브라이언 로렌스는 더욱 감당하기 힘든 상대다. 로렌스는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15승 14패 방어율 4.12의 수준급 성적을 올렸고 2002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올렸다.
김선우는 현재도 구단의 올시즌 예상 선발 투수 명단에 빠져 있어 구단이 어떤 방법으로든 선발 투수를 보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관계로 스프링캠프에서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다. 워싱턴은 앞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반 에르난데스, 자크 데이, 오카 도모카즈, 존 로치,토니 아르마스 주니어 등을 올시즌 선발 로테이션 후보로 거론한 바 있다.
한편 는 워싱턴이 콜로라도 로키스로부터 마무리 투수 숀 차콘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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