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올시즌부터 선보일 새로운 유니폼을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화는 팀 창단 20주년을 기념하고 2005시즌을 재도약의 해로 삼겠다며 새 유니폼을 13일 공개했다.
새 유니폼은 빙그레 이글스 시절부터 팀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여겨졌던 오렌지색 줄무늬 유니폼에 팀 컬러인 빨간색을 가미해 만들었다.
한화 구단은 지난시 즌까지 선수들이 입었던 상하의 유니폼에 붉은색 줄무늬를 넣어 강렬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느낄수 있도록 새 유니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새 유니폼을 본 네티즌들은 "촌스럽다"거나 "어색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화의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는 대부분 새 유니폼을 하루 빨리 바꾸라는 주장을 펴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주류를 이뤘다.
caco2라는 ID를 가진 한 네티즌은 "이범호가 모델로 나선 홈 유니폼은 괜찮은데 김태균이 모델로 등장한 원정 유니폼은 잘 어울리지 않는다"며 "당장 원정 유니폼을 바꿔라"고 주장했다.
rocker5라는 ID를 가진 또다른 네티즌은 "원정 유니폼은 거지 같다. 천으로 조각을 맞춰 놓은 것 같다"며 비난했다.
007yim이라는 ID의 네티즌도 "센스가 이 정도밖에 되지 않는냐"며 "너무 어둡고 칙칙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처음이라 어색해 보일지 몰라도 괜찮다는 반응도 보였다. byejune라는 ID의 네티즌은 "경기장에서 새 유니폼을 보면 상당히 컬러풀하게 보일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기아 유니폼보다 훨씬 괜찮아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