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새 주인 맞는다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1.14 11: 37

밀워키 브루어스가 로스앤젤레스 사업가에게 2억 2300만 달러(2319억 2000만 원)에 팔렸다.
메이저리그 구단주 모임은 14일(한국시간) 버드 셀릭 MLB 커미셔너 일가가 운영하던 밀워키 구단의 소유권을 LA 지역 사업가 마크 애타나시오에게 이전하는 것을 승인했다. 1998년 셀릭이 커미셔너 자리에 오른 이후 그의 딸 웬디가 운영해 오던 밀워키 구단은 35년 만에 다른 구단주를 맞게 됐다.
밀워키 브레이브스가 애틀랜타로 연고를 옮긴 1965년 이후 밀워키는 한 동안 연고팀이 없었다. 그러다 1969년 셀릭 커미셔너가 시애틀 파일럿 구단을 인수, 밀워키 지역에 새 팀을 설립했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구단 연봉 총액은 4000만 달러에 불과한 영세 구단.
새 구단주인 마크 애타나시오는 “플로리다 말린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 가난한 구단들이 야구를 잘 하고 있다. 일단 경쟁력을 갖춘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일성을 밝혔다.
현재 오클랜드 구단도 LA 지역 부동산 개발업자와 구단 매각에 대한 논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