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제국’의 황제 조지 스타인브레너 뉴욕 양키스 구단주가 통 큰 자선을 베풀어 화제다.
플로리다주 탬파에 살고 있는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다음주 조지 W. 부시 대통령 취임식 때 워싱턴을 방문하는 탬파의 한 고등학교 고적대에게 차비나 하라며 3만 7000달러(약 3848만 원)를 기부했다.
이 학교는 다음주 워싱턴 방문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가 총동원 돼 일체 경비를 충당하기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섰지만 필요한 9만 달러를 채우지 못하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안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나머지 3만 7000달러를 기부한 것. 이 학교는 플로리다주를 대표해 대통령 취임식 마칭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하워드 그로스워스 양키스 부사장은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이 학생들이 인생에 있어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부를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