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세계 농구의 최고봉인 NBA에 진출한 하승진(20.포틀랜드)의 첫 득점은 언제나 이뤄질까.
하승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약체 뉴올리언스와의 원정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해 3경기 연속 벤치만 덥혔다. 팀은 데이먼 스타더마이어가 혼자 54점을 넣었음에도 106-122로 패했다.
포틀랜드는 전날까지 4승(30패) 밖에 올리지 못한 뉴올리언스에 1쿼터 40-23의 17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쿼터에만 무려 20점을 뒤지며 역전을 허용한 뒤 끝내 재역전에 실패, 하승진에게는 이날도 기회가 오지 않았다.
하승진은 팀이 패하던 지난 8일 마이애미 히트전, 10일 뉴욕 닉스전에 1분여씩 출전한 뒤 11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즌(승), 13일 워싱턴 불릿츠전(패)에 잇달아 결장했다.
뉴욕전에서 2개의 어시스트와 한 차례 슛을 날린 게 기록의 전부인 하승진은 16일 오전 10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 경기를 다시 기약해야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