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2AS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1.16 02: 42

설기현(26.울브햄튼 원더러스)이 새해 들어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주전으로서 팀내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설기현은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챔피언리그(2부)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장, 풀타임을 소화하며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FA컵 포함 5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에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설기현은 후반 9분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 있던 케니 밀러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 1-1 균형을 깨는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이어 3-2로 앞선 후반 29분에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측면에서 리 네일러의 프리킥을 연결 받아 정확한 크로스로 칼 코트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지난 8일 밀월과의 FA 컵 64강전에서 통렬한 중거리 결승포로 글렌 호들 감독 부임 이후 첫 승을 선사했던 설기현은 이날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새해들어 맞은 4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으로 팀의 부진 탈출에 앞장서 호들 감독의 ‘러키보이’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글렌 호들 감독 부임 후 7경기 만에 정규리그 첫 승을 올린 울버햄튼은 이로써 8승 11무 10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18위로 올라섰다.
설기현은 23일 밀월과 정규리그에서 다시 골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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