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동수 2년에 총 6억원 재계약
OSEN 정연석 기자 ysc 기자
발행 2005.01.16 11: 24

김동수(37)가 올시즌에도 현대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김동수는 16일 현대와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등 총 6억원에 FA계약을 했다.
지난 시즌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뒤 생애 두 번째 FA자격을 획득한 김동수는 원 소속구단과의 우선협상 기간에 계약 기간을 놓고 이견을 보여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김동수는 롯데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도는 등 타팀으로 이적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역시 계약 기간과 보상선수 문제 때문에 타팀으로 이적하는 데 실패하고 원 소속구단 현대와 재계약했다.
당초 현대는 계약 기간 3년을 주장하는 김동수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며 1년계약을 고수했다. 그러나 김동수가 팀의 한국시리즈 2연패에 기여하고 올 시즌에도 팀의 주전포수로 활약한다는 점을 감안 김동수의 2년계약안을 수용키로 해 재계약이 성사됐다.
지난 2000년 LG에서 삼성으로 옮긴 데 이어 자신의 두 번째 FA계약을 성사시킨 김동수는 “지루한 협상이 마무리 되어 시원하다. 쉬는 동안 꾸준하게 운동했기 때문에 2005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자신한다. 팀의 최고참 선수로 후배들을 잘 이끌어 팀의 한국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는 이날 내야수 채종국과 지난해 4300만원에서 100% 인상된 8600만원, 외야수 전근표와 지난해 연봉(3600만원)보다 1900만원 오른 5500만원에 2005년 연봉계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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