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털어버려야죠."
'신세대 수비수' 김진규(20)가 실수를 빨리 잊고 새출발을 다짐했다.
김진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남부 홈디포 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있은 대표팀 훈련 후 인터뷰에서 "콜롬비아전 실수에 대해 반성을 많이 했다"면서 "그러나 빨리 털어버리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진규는 콜롬비아전 후 숙소로 돌아가 뭐가 잘됐고 뭐가 잘못됐는지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
상대 공격수가 빠져나오는 것을 미리 대비하지 못한 게 무척 아쉬웠다. 또 평소 본프레레 감독으로부터 "패스 미스가 잦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는데 콜롬비아전서도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한데 대해서도 반성을 많이 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진규는 '신세대'답게 잊을건 잊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각오를 다졌다. 수비진 전체를 조율하는 중앙수비수로서 더 안전하게 볼처리를 하고 영리한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는 것.
김진규는 "이번 실수가 나에게는 좋은 경험이 됐다"면서 "앞으로 경기할 때 집중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