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프리에이전트)를 선언한 뒤 새 팀을 정하지 못하고 있던 외야수 조원우(34)가 SK와 재계약했다.
SK 와이번스는 17일 조원우와 2년간 총 4억 5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조건은 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1억5000만원씩이다.
조원우는 지난해 연봉으로 1억4000만원을 받았고 지난 시즌 2할7푼7리 3홈런 35타점으로 2003시즌(2할8푼1리 8홈런 48타점)에 비해 하향세를 보였다.
조원우는 “SK에서 선수생활을 계속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계약은 늦었지만 그 동안 개인훈련을 열심히 해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계약을 마친 만큼 홀가분한 마음으로 열심히 훈련해 팀 우승에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K는 조원우가 공수 양면에서 훌륭한 기량을 갖추고 있고 지난해 주장으로 솔선수범하며 선수단을 잘 이끌어 준 점을 높이 평가, FA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조원우는 18일 신체검사를 받은 뒤 19일부터 드림파크에서 체력보강 훈련을 실시한 다음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