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상태는 아주 좋다. 파라과이전서 45분정도 뛰고 싶다."
대표팀 수비수 박동혁(전북)이 파라과이전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동혁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홈디포센터 보조경기장에서 있은 팀 훈련을 모두 소화해내며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그는 러닝부터 시작해 콘(corn)을 놓고 하는 순발력 훈련과 팀 전술 훈련을 모두 무리 없이 해냈다. 지난달 독일로 가서 왼쪽 무릎에 칼을 댄 이후 아직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박동혁으로서는 20일 파라과이전에 꼭 출전해 조 본프레레 감독의 눈도장을 받겠다는 각오다.
박동혁은 "그동안 그라운드에서 뛰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수비수로서 제대로 된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박동혁은 또 콜롬비아전서 큰 실수를 한 김진규를 감싸안는 따뜻한 마음씨도 선보였다. 그는 "축구 선수라면 누구든지 실수를 하는 것 아니냐"며 ""진규는 좋은 선수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그 장면은 빨리 잊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