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빙요, 주말에 레알과 사인한다.
'펠레의 후계자' 호빙요(21.산토스)가 이번 주말 레알 마드리드와 정식으로 계약을 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한 고위관계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AS'와의 인터뷰에서 “호빙요의 입단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며 “모든 준비가 끝났기 때문에 주말에 사인만 하면 된다”고 밝혔다.
호빙요의 이적료는 그동안 알려졌던 대로 1800만 유로(약 250억 원). 산토스는 러시아 출신 억만장자 로만 이브라히모비치 첼시 구단주로부터 2500만 유로(약 35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받았지만 호빙요가 “레알 아니면 안된다”고 거부해 결국 그의 소원대로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기로 했다.
호빙요는 이번시즌까지는 산토스에서 뛰고 2005~2006시즌이 시작되는 올 여름부터 레알 유니폼을 입는다.
이로써 2005년 겨울 이적시장의 최대어였던 호빙요는 결국 레알 마드리드행으로 결정이 났다. 한때 산토스에서 “레알에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한 보도는 오보였다. 산토스 구단의 그 누구도 그런 소리를 한 적이 없었지만 기자가 추측 보도를 한 것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빙요의 가세로 호나우두, 라울 등 세계최강의 ‘3R' 공격라인을 구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