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은 청소년팀에서 아주 잘하고 있다. 경험을 더 쌓으면 언젠가는 기회가 올 것이다."
조 본프레레 대표팀 감독이 최근 일고 있는 '박주영 대표팀 선발 논란'에 대해 확실한 마무리를 지었다.
본프레레 감독은 파라과이전을 하루 앞둔 19일(이하 한국시간) 팀 전술 훈련을 끝내고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때가 아니지만 경험을 더 쌓으면 언젠가는 A대표팀에 선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동국에 대해서는 "지금 많은 것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4~5개월 후면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로 완전히 자리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그동안 이동국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왔지만 아직도 더 배울 것이 많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한편 파라과이전에서는 상당폭의 선수 교체를 할 것임을 밝혔다. 본프레레 감독은 "이번 LA 전지훈련에 20명의 선수들이 왔다"며 "이들에게 될 수 있으면 고루 출전기회를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콜롬비아전 선발 멤버와 비교해 상당수 교체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아무리 평가전이라지만 두번 연속 질 수는 없지 않느냐"면서 "파라과이전은 반드시 이기고 싶다"고 전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