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우에하라 ML 진출 어림 없다'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1.19 14: 23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에이스 우에하라 고지(30)의 2006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에 대해 ‘어림 없는 소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요다케 히데토시 요미우리 대표는 19일 을 통해 “올시즌이 끝난 후 포스팅시스템(이적료 비공개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는 우에하라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일축했다.
기요다케 대표는 “우에하라 뿐 아니라 요미우리의 어떤 선수도 포스팅시스템을 통한 미국 진출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의 방침”이라며 “우에하라에게도 이 같은 사실을 이미 통보했다. 연봉 협상을 한창 진행 중인 과정에서 ‘물 건너 간 일’을 왜 다시 끄집어 내는 지 이해할 수 없다”며 ‘메이저리그 조기 진출 불가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1999년 데뷔한 우에하라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허락을 받지 못할 경우, FA 자격을 얻게 되는 2007년 시즌 이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우에하라는 FA 자격을 얻은 후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경우 때가 늦는다고 판단, 조기 진출 입장을 쉽게 굽히지 않을 전망이다.
우에하라는 지난 11월 열린 미일올스타시리즈에서 1차전에서 로저 클레멘스와 맞대결을 펼친 것을 비롯, 2경기 동안 11이닝을 투구하며 8피안타 3자책, 방어율 2.45로 호투해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사와무라상 2회 수상 등 데뷔 이후 일본 최고 투수로 군림하고 있는 우에하라는 오사카 체육과학대를 졸업하던 1999년 당시 애너하임 에인절스로부터 300만달러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으나 이를 뿌리치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을 선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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