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로 향하나?
지역지 는 19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말린스와 카를로스 델가도측이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래리 베인페스트 플로리다 단장과 직접 접촉한 델가도의 에이전트 데이빗 슬론은 현지 시각으로 18일 오전(한국시간 19일) 만났던 볼티모어쪽보다 플로리다의 제안에 더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슬론은 조만간 플로리다쪽과 다시 만나 구체적인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뉴욕 메츠, 볼티모어, 텍사스와 더불어 델가도 영입에 적극적인 4개 구단으로 꼽힌 플로리다는 지난주 제프리 로리아 구단주는 물론 베인페스트 단장, 잭 매키언 감독, 선수 대표로 알 라이터까지 나서 델가도를 ‘알현’하는 등 델가도를 감동시키기 위해 갖은 애를 써왔다. 3년간 3500만 달러(어떤 신문은 3400만 달러로 보도함)도 메츠의 4년간 4500만 달러 제안설보다도 많다.
델가도측은 현지시각 18일 아침 5년간 해마다 1500만 달러씩 7500만 달러를 원한다며 각 구단에 목표액을 밝혔으나 이에 근접한 액수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4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플로리다가 델가도 쟁탈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