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요, 앙리, 셰바, 유럽 베스트11.
OSEN 스포츠취재팀 poc 기자
발행 2005.01.20 10: 51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 호나우딩요(바르셀로나), '만능 포워드' 티에리 앙리(아스날), '득점기계' 안드레이 셰브쳉코(AC밀란)가 유럽 베스트11으로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유저 12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Team of 2004'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해 연말 FIFA올해의 선수상과 유럽골든볼에서 각축을 벌였던 이들 공격 트리오가 모두 이름을 올려 '명불허전'임을 입증했다. 호나우딩요는 공격형 미드필더, 앙리와 셰브쳉코는 투톱으로 선정됐다.
호나우딩요는 세계최고의 드리블과 컴퓨터같은 패스로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독주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앙리는 다양한 공격루트로 아스날의 49게임 연속무패 기록을 견인했고, 셰브쳉코는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골결정력에 관한한 세계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이 투표에서 앙리는 4년 연속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선수가 됐다. 반면, 3년 연속 미드필더로 뽑혔던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은 이번에 처음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GK는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좌우 사이드백에 애슐리 콜(아스날)과 카푸(AC밀란), 센터백 콤비에 히카르두 카르발요(첼시)와 알레산드로 네스타(AC밀란)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마니셰(포르투), 좌우 미드필더에 파벨 네드베드(유벤투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맨체스터 Utd)가 각각 선정됐고, 사령탑에는 조세 무링요 감독이 뽑혔다.
국적별로는 포르투갈이 4명, 팀별로는 AC밀란이 3명으로 각각 최다를 기록했다. 그러나 유로2004 우승팀인 그리스에서는 베스트11에 단 1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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