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던 베테랑 외야수 브라이언 조던이 전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컴백했다.
애틀랜타는 조던을 다시 데려오는 데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정확한 계약 기간과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조던은 지난해 텍사스에서 각종 부상으로 61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며 타율 2할 2푼 2리, 5홈런 23타점의 부진한 성적에 그쳤다. 38살이라는 나이도 버겁게 다가왔다.
조던은 몇 명의 젊은 선수들과 더불어 주전 좌익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백업 요원이 유력하다. 터줏대감으로 군림했던 우익수 자리는 먼저 계약한 라울 몬데시에게 빼앗긴 처지다.
1999~2001년까지 애틀랜타에서 활약한 그는 당시 브레이브스 타선의 중심 타자로 나서며 평균 23홈런, 96타점을 올렸다. 특히 1999년에는 생애 최다인 115타점을 올리며 최고의 한해를 보내기도 했다. 2001년 이후 게리 셰필드와 맞트레이드를 통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지난해 텍사스로 다시 옮겼다. 애틀랜타를 떠난 후에는 이미 전성기를 지나 눈에 띄는 활약은 보이지 못했다.
미프로풋볼리그(NFL)출신으로 애틀랜타 팔콘스에서 뛰기도 했던 그는 야구로 눈을 돌려 1992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