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위클리, '구대성 몸값은 총70만달러설 제기'
OSEN 알링턴=박선양 특파 기자
발행 2005.01.20 10: 56

 도대체 누구 말이 맞나.
 미국 유일의 전국지인 'USA 투데이'가 발행하는 메이저리그 및 프로미식축구 전문주간지인 '스포츠 위클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인 좌완 투수 구대성의 뉴욕 메츠 입단 몸값은 총액 70만달러(한화 약 7억3500만원)라고 보도했다. 구대성측이 '연봉 80만달러에 인센티브까지 포함하면 127만5천달러'라고 밝히고 있는 반면에 미국 언론에서는 3번째로 구대성측과 다른 내용을 전하고 있어 팬들을 헷갈리게 만들고 있다.
 '스포츠 위클리'는 뉴욕 메츠 소식난에서 '1월초 뉴욕 양키스 입단을 준비하던 구대성은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이 좀 더 시간을 달라는 요청을 거절하고 뉴욕 메츠와 연봉 40만달러, 인센티브 30만달러에 1년 계약했다'고 소개했다.
 구대성의 몸값에 대한 보도는 메츠 입단직후 이번이 3번째 미국 언론의 보도이다. 지난 9일 구대성의 에이전트가 '뉴욕 메츠와 총액 127만5천달러에 전격 입단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이후 세계 최대 통신사인 'AP통신'은 이틀 연속 40만달러를 연봉으로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스포츠 위클리 보도는 연봉에서는 AP통신과 똑같지만 인센티브가 30만달러로 차이가 난다. AP통신은 인센티브는 70만달러로 보도.
 'AP통신'은 지난 10일에는 '지난 9일 뉴욕 메츠와 1년 계약에 합의한 구대성은 메이저리그에 있게 되면 연봉 40만달러를 받는다. 그는 또 성적에 따라 70만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끈데 이어 다음 날에도 '메츠에 40만달러 딜로 입단에 합의한 좌완 투수 구대성이 플로리다 포트세인트루시의 미니캠프에 참가했다'고 보도해 '구대성 연봉은 40만달러'로 재확인했다.
 하지만 구대성측은 곧바로 '연봉 80만달러에 인센티브 포함하면 127만5천달러가 맞다'고 반박했다. 지난 12일 입단식후에는 짐 듀켓 부사장이 한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봉 80만달러에 총액 127만5천달러라고 밝혔고 이어 구대성 선수 자신도 일부 한국언론에 '80만달러가 맞다'고 거듭 확인하며 외신보도가 틀림을 강조했다.
 과연 어떤 것이 진실인지는 2달 정도후에 빅리그 선수 대부분의 계약이 완료되고 계약서가 선수노조에 보고된 후에는 밝혀질 전망이다. 'USA 투데이'신문은 매년 시즌 초 빅리그 선수전체의 계약내용을 업데이트해서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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