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전서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
조 본프레레 대표팀 감독이 “LA 징크스를 깨보겠다”고 말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20일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1-1로 마친 후 인터뷰에서 “89년 이후 16년간 계속돼온 LA 무승 징크스를 깨트리고 싶다”면서 “기자 여러분들이 그 역사의 순간을 기록해보라”며 미소를 지었다.
본프레레 감독은 파라과이전 결과에 대해 “처음 선수들이 긴장해 제 실력을 발휘치 못했다”면서 “그러나 경기를 치를 수록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동국 남궁도 김동현 등 키 큰 스리톱이 공중전에는 강하지만 스피드가 부족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들은 키만 큰 게 아니라 스피드도 좋고 드리블과 크로스 능력도 있다”며 우려의 시각을 일축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전지훈련에는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등 각 포지션에 많은 선수들을 테스트해보는 기회”라며 “그러는 가운데 우리의 궁극적 목표인 쿠웨이트전에 최고의 전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