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축구 선수 중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선수는 역시 데이빗 베컴(레알 마드리드)이다.
소문난 '자동차 광'인 그는 프로 선수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자동차를 구입하는 데만 500만유로(약 70억원) 이상을 썼다.
그가 지금껏 구입했던 자동차들은 명차의 대명사인 벤츠와 BMW, 영국이 자랑하는 '럭셔리카'인 재규어, 여러 회사에서 생산한 4륜구동 RV차에 '꿈의 스포츠카'인 포르쉐와 페라리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지금도 그의 저택에 있는 넓은 차고에는 '명품카'들로 가득차 외출할 때마다 무슨 차를 타고 갈까 고민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베컴은 최근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 생산업체인 이탈리아의 페라리사가 최신형 페라리 1대를 선물로 주겠다고 제의했지만 이를 사양했다. 이 신차는 시가 50만달러(약 5억원)로 12기통에 480마력을 자랑하는 그야말로 '꿈의 스포츠카'였지만 "보관할 장소가 없는데다 선물로 받기 너무 부담스럽다"며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