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세포, '최홍만 잠재력 높다'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1.24 17: 26

K-1 최정상의 파이터인 레이 세포(33)가 최홍만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최홍만의 데뷔전이 치러지는 K-1 월드 그랑프리 2005 서울 대회에 초청 받아 일종의 번외 경기인 슈퍼 파이트에 출전하게 되는 세포는 2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최홍만은 신체적으로 뛰어나 곧 K-1 최강자들과 대결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뉴질랜드 출신의 세포는 ‘부메랑 훅’으로 불리는 일격필살의 펀치력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K-1 최강자 중의 하나다.
세포는 “3주 전 다이너마이트 2004 대회장에서 최홍만을 처음 봤다. 대단히 큰 체격이 인상적이었는데 3주만에 더욱 큰 것 같다”고 첫 인상을 밝히며 “씨름이 일본의 스모와 비교되는 운동으로 알고 있는데 비대한 스모선수들과 달리 균형 잡힌 근육질 체격이 인상적”이라며 최홍만의 신체 조건을 높이 평가했다.
또 “최홍만의 경기 모습을 보지 못해 뭐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기초 훈련을 열심히 한다면 곧 정상급의 선수들과 맞설 수 있다고 본다. 톱 클래스의 선수들과 맞서서 어떤 기량을 보이느냐에 따라 그에 따른 평가가 달라질 것”이라며 ‘잠재력 있는 신인’이라고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한편 세포는 “K-1은 절대로 쉬운 무대가 아니다. 새로운 기술을 익히기보다 기초를 착실하게 다지는 것이 기량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거듭 ‘기본기’와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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