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팀 내 마지막 남은 연봉조정신청자인 브래드 페니와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페니와 510만달러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최희섭과 플로리다 말린스로부터 트레이드돼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페니는 포스트시즌에서 에이스 역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두박근 부상으로 이적 후 단 3차례 등판에 그쳤고 회복이 더뎌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2003년 월드시리즈에서 2승을 올리며 ‘큰 경기에 강한 투수’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페니는 아직까지 뛰어난 성적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리그 최정상급의 투수로 발돋움할 만한 위력적인 구위를 가진 것으로 펑가 받고 있다.
페니는 지난해 모두 24경기에 선발 등판, 9승 10패 방어율 3.15를 기록했다. 다저스 관계자들은 페니가 올시즌 데릭 로, 제프 위버, 오달리스 페레스 등으로 구성될 선발 로테이션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니는 올시즌 160이닝 이상 투구시 2만5000달러, 200이닝 이상 투구시 5만달러의 옵션 계약도 맺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