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쿠웨이트전 못뛰나
OSEN 장원구 기자 cwk 기자
발행 2005.01.25 12: 16

이천수(누만시아)가 쿠웨이트전에 뛸 수 있을까.
이천수는 다음달 7일 프리메라리가 헤타페와의 원정경기가 잡혀 있어 빨라야 8일에나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예선전이 9일에 열리기 때문에 자칫하면 출전하지 못하거나 잘해야 후반에 교체멤버로밖에 뛰지 못할 전망이다.
이천수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쿠웨이트전에 뛸 것”이라고 강한 출전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프리메라리가 2004~2005시즌 후반기에 막시모 에르난데스 감독의 눈 밖에 난 이천수로서는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예선을 재기의 발판으로 삼을 참이다.
그러나 조 본프레레 대표팀 감독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미지수다. 본프레레 감독은 우선 이천수의 체력을 걱정하고 있다. 스페인에서 9시간 비행기를 타고 와 합류한 지 얼마 안돼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본프레레 감독은 LA 전지훈련을 통해 실력이 급성장한 정경호를 이천수의 대타로 기용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천수에게 올 겨울은 스페인에서나 한국에서나 위기의 계절임에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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