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피아자, 2005시즌 후 은퇴?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1.25 18: 44

‘마이크 피아자가 은퇴한다?’
는 25일(한국시간) ‘올 시즌 메츠의 플레이를 더욱 관심있게 봐야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더 있다. 바로 피아자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며 피아자의 은퇴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신문은 전날 인터뷰 석상에서 피아자가 올 시즌 후 은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피아자는 기자들에게 “올 한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가장 궁금하다. 그 이후에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은퇴를 배제하지 않는다는 얘기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지금은 아니다. 지금 내 컨디션은 좋다”며 즉답을 피해 갔다. 그는 또 “10년 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팀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수라 생각한다. 난 항상 내 자신에게 높은 기준치를 설정해 오면서 살아왔지만 그 기준을 만족시키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을 느끼고 있다”며 은퇴설을 암시하기도 했다.
피아자는 올해 메츠와 장기 계약 마지막 해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올해 37세인 피아자와 메츠의 내년도 재계약 여부는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이달 말 플레이보이지 모델 출신이자 에 출연했던 앨리시아 릭터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피아자는 수년간 각종 부상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포수로만 출장할 계획이지만 1루수로 포지션 변경을 해야 한다는 견해가 우세한 상태다.
1993년 LA 다저스에서 데뷔, 그해 신인왕을 차지했던 피아자는 98년 플로리다를 거쳐 뉴욕 메츠에 새 둥지를 틀었다. 13년 통산 타율 3할 1푼 5리, 378홈런 1161타점을 기록하며 전형적인 공격형 포수로 이름을 날렸으나 2002년 이후부터는 3할 타율 밑으로 떨어졌고 홈런도 2002년 33개를 정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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